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, 산불 등 대형화재 사고 비상입니다.
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내 탐방로를 일부 통제한다고 하는데요,
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
북한산 탐방로도 일부 통제됐다고요?
[캐스터]
네, 맞습니다
제가 나와 있는 진관사 앞 탐방로는 통제되지 않았는데요,
북한산 다락원 입구부터 은석암 구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 통제될 예정입니다.
산불 예방 및 자연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.
건조한 날씨에 건조특보도 확대, 강화되고 있습니다.
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 동해안의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되었고요,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북, 영남과 전남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 등 대형 화재사고 비상인데요, 이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133개 탐방로를 일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.
또 산불 감시카메라와 드론을 이용해 국립공원 마을 지역 소각 행위를 감시 활동을 이어가고요, 입산자는 인화 물질 반입 및 통제 구역 출입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
휴일인 내일 충청과 호남,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,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계속해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영덕과 원주 등 대형 산불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
등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요, 산림 주변에서는 쓰레기 소각 행위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YTN 권혜인 (hyein101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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